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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구, 대구불교 한마음 체육대회 동참

밀교신문   
입력 :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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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서 열려

2면 대구 한마음 체육대회.JPG


제2회 대구불교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13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구불교총연합회 신도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열림의 장 △화합의 장 △나눔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대구불교총연합회에 등록되어 있는 종단 및 산하단체의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경기를 통해 단합하고,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대회에 앞서 진각종 대구교구청장 정효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불자들 모두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불국정토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이 넓고 크고 둥글고 가득찬 은혜로운 인연으로 충만하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대구불교총연합회 서중호 신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비선악의 분별심이 없어져야 하며,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이웃을 나로 보고 내가 이웃이 되고, 열이 하나가 되고 백도 하나가 되는 융화와 중도를 바로 보고 분별의 고집을 버릴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진각종 대구교구는 청팀으로 △박터트리기 △에드벌륜 굴리기와 튕기기 △단체줄다리기 △피구 △족구 △미션계주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마음 장기자랑에 참가한 희락심인당 우무성(중불) 군이 동상을 받기도 했다.  

대구=정호정 기자 dnjf14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