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이 차(茶)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차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차인연합회는 12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8회 올해의 차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등 6명에게 올해의 ‘명예 차인상’과 ‘올해의 차인상’을 각각 시상했다.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차를 마시는 것은 그 자체로 심신을 가다듬는 수행의 방편”이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는 여유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날 명예차인으로는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김영근 성균관장, 여연 스님이, 올해의 차인에는 연합회 이옥자 부회장, 박명옥 부회장, 도예가 이수백 명인이 각각 선정됐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