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철)은 3월 9일 ‘새끼손가락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새끼손가락 동아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동아리를 형성하여 장애자녀와 함께하는 요리활동, 선진지 견학, 지역 내 장애자녀 부모 초대교육 등 품앗이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으로 장애 자녀와 부모들 간 첫 만남이 이루어졌으며, 친목을 위한 가족 소개와 함께 요리 실습을 위한 카나페 만들기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부모는 “공통적인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가족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며 “이번 기회로 자녀를 조금 더 이해하고 부모로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학습하여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