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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입양인 이부자씨 불국사 템플스테이 체험

밀교신문   
입력 :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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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공영방송 SRF 방송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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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에 스위스 공영방송인 SRF방송팀이 찾아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스위스 공영방송국인 SRF방송팀은 어릴 때 스위스로 입양간 이부자씨 모녀와 함께 ‘또다른 나의 고향’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불국사를 찾았다.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된 템플스테이에서는 석굴암 순례, 숲속 걷기명상, 108배 및 염주만들기, 석가탑 및 다보탑 탑돌이, 스님과의 차담 등으로 진행됐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이부자씨는 “숲속 걷기명상을 하며 들은 물소리, 바람소리와 솦속 공기, 탑돌이를 하며 보았던 달과 별빛의 야경은 잊지 못할 정도로 깊은 느낌을 받았고 또한 삶의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며 “템플스테이를 통한 한국문화의 깊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감동적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부자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을 찾아 대구와 부산 자갈치시장 등을 방문하고 한국 문화체험을 했으며. 불국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내년 2월 스위스 현지에서 방영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