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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통, 숨통, 맘통 치유의 마당 마련

밀교신문   
입력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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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결사체 세간해연구소

승가결사체 세간해연구소는 10월 14일 오후 2시 삼보사에서 ‘화통:꽃으로 통해요, 숨통:호흡으로 통해요, 맘통:마음으로 통해요’(이하 통·통·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간해연구소는 2018년 2월 ‘세상을 알다. 세상과 소통하다’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조계종 교육원에서 승려연수로 인증한 승가결사체이다.


이번에 진행된 통·통·통 프로그램은 화엄경의 용궁전래설을 바탕으로 바다 속 용궁을 컨셉으로 한 캔들(candle)을 만들어 촛불 명상과 호흡 체험을 통한 힐링(healing)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마음 나누는 것에 서툰 요즘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고 함께하는 법을 체험하며 내 안의 불성을 만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참가자인 이지원 양은 “맘통 프로그램의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법이 가장 인상에 남는다”며 “나에게 사랑한다 말하는 것이 제일 쑥스러웠지만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했다. 문혜진 참가자는 “레크리에이션으로 마음을 통하게 맘통, 꽃잎을 초에 넣어 향초를 만들며 화엄세계를 얘기해주신 화통, 애정 어린 호흡으로 명상하며 숨통을 체험했다.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었고 특히 숨통에서 배운 애정 어린 호흡법으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간해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화엄놀이 DIY(불교상징물, 부처님생애, 부처님의 사대성지, 육바라밀 등)로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주 수요일 삼보사에서 어린이·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738-7860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