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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용품 안쓰는 ‘녹색사찰’ 시상식 가져

밀교신문   
입력 :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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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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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사찰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캠페인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10월 24일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륜사(주지 본각 스님)과 백련사(주지 천도 스님)이 각각 사찰 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캠페인을 진행해 수상했다. 또한 열린선원(주지 법현 스님)과 ‘자고 있는 텀블러를 깨워라’ 캠페인에 동참한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불교환경연대는 환경부, 자원순환연대와 함께 ‘1회용품 안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금륜사와 백련사, 열린선원과 1회용품 안쓰는 사찰 만들기 협약식을 통해 사찰 신도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하고, 사찰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쉽게 쓰고 쉽게 버리는 1회용 문화를 과감하게 바꾸는 운동이야말로 불교가 가장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불교계와 종교계를 넘어 일반 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비닐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운동에 모든 이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