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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7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범해 스님 선출

밀교신문   
입력 : 2018-11-09  | 수정 :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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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부의장 장명·차석부의장 주경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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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상임분과위원장·위원회 배정 등 다뤄

 

2018년도 종정 감사 위해 휴원, 13일 속개

 

조계종 중앙종회는 11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13회 정기회를 열고 제17대 중앙종회 전반기 의장에 범해 스님(4)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수석부의장에 장명 스님(4), 차석부의장에 주경 스님(4)을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중앙종회 사무처장에는 16대 중앙종회 사무처장을 맡은 호산 스님을 임명 동의했다.

 

범해 스님은 부족함이 많은 소납에게 제17대 전반기 중앙종회의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게 해 주신 여러 의원 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입법기구로써 종단과 집행부의 여러 가지 사안을 살피고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에 맞춰 시대가 요구하는 불교와 올바른 승가상 구현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도들의 권익을 위한 입법 활동을 의원 스님들과 함께 충실히 소임을 다해 나가고, 각종 법령과 종단 현안을 논의함에 있어 미래지향적이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종회는 또 7개 상임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상임분과위원회 구성도 마무리했다. 총무분과위원장에는 각림 스님, 교육분과위원장에는 상덕 스님, 포교분과위원장에는 정현 스님, 사회분과위원장에는 무관 스님, 재정분과위원장에는 등운 스님, 호법분과위원장에는 제정 스님, 법제분과위원장에 만당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인사특별심의위원장에는 심우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성행, 현민, 일감, 상덕, 태효, 자공 스님을 인사특별심의위원으로 선출했다이어 2018년도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직영 및 특별분담사찰에 대한 종정 감사를 위해 휴회를 선언하고 1113일 오전 10시 속개하기로 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