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제665호)
바른 정책과 분명한 노선을 세우는 정치가 되어야4.13총선이 끝났다. 선거는 끝나고 정치는 시작되었다. “여소야대”박근혜정부의 남은 시간이 순탄치 않음을 많은 국민들은 생각한다. 그러나 선거 때처럼 국민 앞에 고개 숙이고, 국민 앞에 찾아가고,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을 위해서 정치한다면, 여소야대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국가를 위한 정치가 아닌, 정부를 위하거나 정당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더도 덜도 말고 선거 할 때처럼, 그 만큼의 마음으로 정치를 한다면 정부도 의회도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 선거를 통하여 우리는 여러 가지 모습을 확인하였다. 과거의 인기나 인지도 상대적인 평가만 믿고 기대를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았다. 어릴 적 고향이나 모교라는 인연만으로 이제는 표를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보았다. 선거 때만 반짝 나타나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사고로는 이제 지역 정치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도 보았다...
2016-04-18 10: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