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6일 총무원 문화부 문화국장에 신해 스님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문화국장 신해 스님은 각진 스님을 은사로 2005년 수계(사미계)했으며, 송광사 승가대학 및 동국대를 졸업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총지종 제9∼11대 종령과 5대와 9대 통리원장 등을 역임한 효강 대종사가 7월 1일 세수 96세로 원적에 들었다. 192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효강 대종사는 1985년 7월 20일 대법사를 승서 후 총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불교총지종 종령, 통리원장과 불교방송이사, 불교텔레비전 개국 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국불교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진각종 기로스승 수정 정사가 6월 29일 열반했다.포항 범찰심인당 일행지 전수 부친인 수정 정사는 진기 21(1967)년 신락심인당을 시작으로 여래·옥정·신혜심인당 주교를 지내며 진기 61년 10월 18일 기로진원 할 때까지 수행과 교화에 매진했다. 또한 제5∼11대 종의회 의원과 사감원 사감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종단발전에 힘썼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진각종 기로스승 진당 정사가 6월 11일 열반했다.대구 의밀심인당 주교 수혜 정사, 성주 성진심인당 주교 현해 정사의 부친이기도 한 진당 정사는 진기 31(1977)년 포항 위덕심인당 주교를 시작으로, 여래심인당, 신익심인당 주교를 지내며 진기 60(2006)년 6월 기로진원할 때까지 수행과 교화에 힘썼다.또한 사감원 사감위원, 통리원 홍교부장, 사감부장, 제29대 사감원장, 제7~10대 종의회 의원, 회당학원 이사, 진각복지재단 이사, 회당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종단발전에 힘을 보탰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서민석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학예연구관, 이동융 유형문화재과 행정사무관, 홍동기 천연기념물과 임업주사보, 심명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 4명에게 울진 산불 당시 불영사 문화재 보존에 힘쓴 공로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모두 함께 노력해 주셔서 어려운 일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전통과 문화를 지키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우관 스님,총무원장 원행 스님,정관 스님)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에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 지정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관 스님(금발우 선음식아카데미 원장)과 우관 스님(마하연 사찰음식문화원장)에게 사찰음식 명장 위촉장을 수여했다.조계종은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스님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명장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2016년 선재 스님, 2017년 계호 스님, 2019년 적문 스님‧대안 스님에 이어 네 번째다.정관 스님은 2006년 한국 전통 사찰음식을 해외 홍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받게 됐다. 우관 스님은 사찰음식이 가진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장으로 위촉받게 됐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위덕대(총장 회성 정사) 특수교육학부 이원령 교수가 5월 15일 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장상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이원령 교수는 “앞으로도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바른 특수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5월 31일 오후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실에서 교육원 교법연구실장에 부산 정정심인당 주교 원상 정사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도진 정사는 “교법연구실은 당장의 시급한 종무보다는 종단의 중장기적인 사안을 연구하는 곳인 만큼 길게 보고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신임 교법연구실장 원상 정사는 진기 57(2003)년 탑주심인당 교화보조를 시작으로, 지정심인당 교화보조, 총지·길상·신혜심인당 주교를 지냈으며, 대구교구 종무국장(재무), 포항교구 종무국장, 현정원 현정위원, 통리원 건설국장, 재무국장, 제14, 15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6대 종의회 의원, 진각복지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5월 31일 오전 1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실에서 육군 25사단 호국 비룡사 금조 스님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최근 군법당 낙성식을 한다고 들었다”면서 “25사단과 진각종의 인연은 깊은 것으로 안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소원했던 군포교에도 관심을 갖고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에 금조 스님은 “덕분에 낙성식은 잘 회향했다. 진각종에서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위문품도 보내주시고, 신경써 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렇게 찾아뵙고 좋은 말씀 듣게 되어서 감사하다. 다음에 꼭 다시 초청하겠다”고 말했다.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재)선학원 이사회는 5월 10일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신임 이사장에 선출했다. 신임 지광 스님의 임기는 전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9월 18일까지이다. 지광 스님은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여러 이사스님들께서 제게 심부름꾼 역할을 더 하라고 이사장 소임을 맡기신 것 같다”며 “부족하나마 어른 스님들을 모시고 재단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신임 이사장 지광 스님은 1980년과 1986년 부산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시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하고 1998년부터 선학원 제천 강천사 소임과 2016년부터 재단법인 선학원 교무이사 및 총무이사 소임을 맡아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5월 15일 임인년 하안거(夏安居) 결제를 맞아 법어를 통해 대중들의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성파 스님은 결제법어를 통해 “유에 집착하고 무에 집착하는 모두가 사견을 이루는 것이니, 유무에 떨어지지 않아야만 한 맛으로 모두가 항상 나타날 것”이라며 “옳은 법과 그른 법이 있으니 하나는 상(常)이요, 하나는 단(斷)이다. 단과 상이 비록 다르나 병이 되는 것은 모두 같다. 주먹을 펴면 손바닥이 되니, 뜬구름이 흩어지면 하늘은 모두 푸르다”고 말했다.이어 성파 스님은 “화두타파의 일념으로 힘써 정진할 때 모든 결박이 분명하게 풀어지는 징험이 있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시비와 증애를 내려놓고 오직 화두타파를 위해 정성을 다할 때 홀연히 본래 구족한 지혜덕상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계종은 5월 15일부터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약 2,000여 명의 수좌가 정진에 들어갔다.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