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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법문 22
간절함! 그리고 정진
[2017-12-28 09:19]

한 마리 여우가 토끼를 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여우는 토끼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여우는 한 끼의 식사를 위해 뛰었지만, 토끼는 살기 위해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간절함’의 차이입니다.

간절함이 주는 힘은 대단합니다, 간절함은 성공의 씨앗이며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경지에서 나오는 위대한 힘으로써, 지극한 정성으로 행하면 하늘도 감동하여 도와준답니다.

택시도 못 탈 정도로 몸이 붓는 병으로 고통 받다가 참회원에 인연이 닿아 열심히 심공한 보살님은 병고를 해탈하고 심인진리에 대한 믿음은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 정성껏 사과 농사를 짓고 있던 1982년 큰 태풍으로 근처 하천이 넘치면 도심지 전체가 물에 잠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사람이 지대가 높은 학교나 건물로 대피를 했습니다. 보살님 과수원 역시 하천둑 옆에 있어 물이 넘치면 위험하여 사람은 물론 개, 닭조차 대피시켰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살님은 “죽고 사는 것은 명(命)에 있고, 내가 죽을 인연이면 이 과수원과 함께 떠내려갈 것이고, 일심으로 염송하면 많은 불보살이 지켜주는데 무슨 걱정 할게 있느냐”면서 피신하지 않고 비바람 속에 혼자 밤새도록 7정진을 했습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그렇게 태풍이 지나고 적막할 정도로 모든 것이 고요해진 이튿날 아침, 좋은 구경거리가 있다며 과수원으로 와달라는 보살님의 전화에 밤새 걱정하던 스승님은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과수원 하천둑에 큰 바위가 걸쳐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살님은 “새벽녘쯤 ‘쿵’ 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보니 글쎄 이 바위가 위쪽에서 떠 내려와 우리 과수원 쪽 둑에 턱 걸쳐져 있는 거에요. 그 바람에 물줄기가 바위를 치고, 돌아 내려갔죠. 그 덕에 둑이 터지지 않고 과수원을 무사히 지키게 되었어요. 너무 신기하지요.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려준 선배 스승님 역시 마치 누군가가 과수원을 지키려고 갖다 놓은 것처럼 있는 큰 바윗돌을 보며 부처님 위신력에 환희심 충만했던 그 느낌을 법문으로 하였습니다.

“세상 모든 일은 간절한 만큼 이루어지며, 육자진언을 전심으로 외우는 진언행자는 한량없는 불보살과 천룡팔부 호법신장이 지켜주는 것을 의심 없이 믿어야 합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시작하며 전국 진언행자들은 “일 년 중에 행복함은 새해불공함에 있고”라는 회당대종사의 말씀을 되새기며 새해대서원불공을 합니다. 집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공사가 기초공사이듯 새해 새 마음으로 정진하는 새해불공은 일 년 살림농사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불공입니다.

<파인아산 양공덕림(破人我山 養工德林)>의 ‘산림불공’은 태산과 같은 인상(人相), 아상(我相)의 상을 깨부수고 공덕의 숲을 증장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읽는 소리가 ‘살림불공’으로 말하고 들려지게 되어 일 년 살림살이를 행복하게 하고 살림을 늘려가는 불공이란 의미로 ‘새해살림불공’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자기 허물을 찾아 참회하며 과거세 지은 업장을 소멸하고 육행실천 선근공덕을 지금 더 쌓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자신의 환경과 근기에 맞게 최선을 다해 정진하는 새해대서원불공!

새해에는 진언 한마디 한마디 부르는 염송에 자신의 나쁜 업장을 알아차려 깨닫고 상내지 않기를, 일상 소박한 것들에 많은 은혜 느끼기를, 심인 밝혀 선업 쌓기를, 인연의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많은 서원을 세워 봅니다.

특히 올해에는 마음먹은 일 중 하나라도  끝까지 실천을 하자는 다짐으로 새해 시작 문을 엽니다.
일단 “네!” 하는 마음을 하자! 부정적인 마음이 많아 상대의 말에 “그게 아니고요...”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몇 번 시도해 보았지만 잘되지 않는 습관을 바꾸는 것이지요.
“네” 하는 마음가짐을 계속 연습하다 보면 상대가 무슨 말을 하여도 일단 상대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

된다. 된다. 된다. 그렇게 생각만 해도 90%가 된다 합니다. 안 된다.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1000%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뭐든 된다 된다 생각하고 간절히 원하여 정진하는 원력의 새해를 서원합니다.

심법정 전수/유가심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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