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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불교계 지도자 신년사>총지종 통리원장 인선 정사
[2017-12-28 10:07]

불자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불퇴전의 염송 정진을 통해 즉신성불의 대도를 이루시기를 비로자나 부처님 전에 간절히 서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선거를 통해 새 대통령을 뽑았습니다. 새로 구성된 정부는 국정의 공백을 매우고자 최선을 다하는 한해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의 위험과 포항지역 지진으로 국민들이 극도의 불안과 피해를 받은 한해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평안한 한해가 되기를 먼저 서원합니다.

불자여러분.
불교는 ‘자비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부처님을 대자대비(大慈大悲)하다 표현합니다.  불교의 근본 사상인 자비(慈悲)의 글자 뜻은 사랑과 연민을 뜻합니다. 자(慈)는 사랑이고, 비(悲)는 연민입니다. 자(慈)는 일체 중생을 내 몸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고, 비(悲)는 일체 중생이 모두가 예외 없이 당하는 고통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매일 봉독하는 천수경에는 무위심내기비심(無爲心內起悲心) 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어떤 것도 바라거나 위하지 않는 무위의 마음속에 자비의 마음이 일어난다는 뜻입니다. 발이 아프면 손이 가서 약을 발라주죠. 손과 발은 서로 다른 것이지만 한 몸에 있는 것입니다. 발이 아프다고 손이 도와주지 않으면 결국 발에 병이 심해져 몸이 상하게 되고 결국에는 손도 망가집니다.

중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중생이 다 한 몸인 것입니다. 그래서 남의 고통이 바로 나의 고통인 것입니다. 자비심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나' 만 고집하는 아만과 아상을 버려야 합니다. 나에 대한 집착을 완전히 버리면, 그 때 진정한 자비심이 우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 자비심보다 모이면 실제 내가 직접 모든 중생을 구해주겠다라는 마음을 내는 보리심이 발하는 것입니다. 이런 보리심을 낸 자가 바로 보리살타, 즉 보살입니다.

올해는 모든 것이 다 평등하여, 근본은 다 같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을 하고 수행하는 한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모두가 자비심을 발하여 보리심을 증득하면 우리 사회는 아름다운 웃음소리로 넘쳐 날 것입니다.

불자 여러분!
새해 벽두부터 전 세계인들이 잔치인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한반도의 새로운 기운을 모아 평화의 제전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읍시다. 전쟁으로 분단 된 한반도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평화의 땅이 되는 원년이 되기를 비로자나 부처님 전 서원합니다.

무술년 불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비로자나 부처님의 가지 공덕으로 하시고자하는 모든 소원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무술년 불교계 지도자 신년사>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무술년 불교계 지도자 신년사>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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