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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불교계 지도자 신년사>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2017-12-28 10:23]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018년 무술(戊戌)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는 대로 모든 일들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늘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지난해 우리 사회는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었으며, 우리 종단은 청정가풍의 여망으로 제35대 집행부가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새 출발은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지게 합니다. 새벽예불에서 마주하는 한분 한분의 미소는 나만을 위한 기도를 넘어서 부처님의 자비로움 그대로입니다. 결코 꺼지지 않는 신심과 원력을 서로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천사불여일행天思不如一行’이라 했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여러 번 다짐하더라도 한 번 몸소 실천하는 것보다 못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함께 시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 한마디, 자비로운 미소를 지금부터 실행해 봅시다. 이렇게 가족과 이웃을 부처님과 같이 대하면 조화로운 새 세상이 우리 앞에 환히 열릴 것입니다.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물질 만능과 이기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신심과 공심과 원력의 불꽃을 피워내 함께하는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 간절히 한마음으로 실천할 때 우리 국민이 가지고 있는 저력이 살아납니다. 우리는 지금의 엄중한 안보적 상황과 외교적 고난, 경제적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무술년은 개띠의 해입니다. 불교에서 술신장(戌神將)은 충성과 의리, 끈기의 상징이자 예술성이 풍부한 정취보살(正趣菩薩)의 화신으로 여겨 왔습니다. 뛰어난 예술성과 문화는 평화와 안정 속에 그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가 생명과 평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합니다. 다툼이 사라진 자리에 화합이 찾아오고, 분쟁이 종식된 땅에 평화의 싹이 트게 됩니다. 화합과 평화가 깃든 세상이 바로 우리 모두가 원하는 불국토일 것입니다.

불자 사부대중 여러분!

새해에는 종단의 안정과 수행종풍의 진작을 통해 저력을 펼쳐 보이고자 합니다. 바쁜 일상을 이유로 저마다의 수행본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정진해서 얻어진 힘을 바탕으로 해야만 내면의 세계를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나를 닦는 공부에 부지런 합시다. 청정 수행 가풍은 종단을 넘어 우리 사회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모두의 뜻을 모아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 나는 불교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 민족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밝은 지혜와 자비의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열어 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불교계 최고지도자 신년법어>총지종 종령 효강 정사
  <무술년 불교계 지도자 신년사>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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