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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단체장 신년사>종의회의장 덕일 정사
[2017-12-28 10:54]

새해를 맞아 모든 진각행자들 가정에 복덕이 충만하기를 서원합니다. 또 나라가 안정되고 종단이 발전하기를 서원합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큰 사건 사고 없이, 큰 갈등 없이, 무두 행복할 수 있기를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해가 바뀌어도 새 아침의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세상은 어지럽고 불안합니다. 남의 탓이 아닙니다. 사회의 불안은 개개인의 문제에서 비롯된 현상이지 사회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이 지향하는 최선인 자유와 평등, 평화는 개개인의 각성과 그에 따른 실천이 따랐을 때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불평등과 갈등을 남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지의 소산일 뿐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그대로인데 어찌 세상만 바뀔 수 있겠습니까? 세상은 개성 강한 ‘독존獨存’인 ‘아我’들이 얽히고설키어 살아가는 무대입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독존’이란 곧 개개인 모두가 ‘부처’라는 뜻입니다.

세상이 의롭지 못하다고 생각되면 자신부터 바로 세워야 합니다. 세상이 불공평하다면 스스로 평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세상살이가 팍팍하게 느껴진다면 먼저 자비심을 보여야 합니다. 갈등이 생기면 먼저 자신의 허물부터 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부처로서의 삶’ 또는 ‘성불’을 추구하는 자세입니다.

2018년은 개의 해, 무술년입니다. 주역으로 풀이하면, 믿는 바를 잘 살피고 경계하며 구하려는 것만 바라보지 말고 잘 살펴야 하는 해라고 합니다. 개는 곧 남과 주위(사회)에 대한 ‘경계’의 이미지를 가진 동물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경계’는 자기 자신까지 주의의 대상으로 포함하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스스로에게 ‘경계’가 바로 ‘참회’입니다. 참회는 곧 본심에서 벗어나려는 자신을 되잡아 돌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편이자 인간의 거룩한 행위입니다.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자유와 평등, 평화의 세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독존’들이 참회를 통해 자기가 가진 허물을 찾아내고 반성해왔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독존들이 참회한다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시 날이 밝았습니다. 모든 이들에게 평화로운 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한해를 하루로 따지자면 첫 달은 곧 아침에 해당합니다. 아침이 주는 이미지는 새 출발, 희망, 시작입니다. 밝은 아침을 맞으면 하루가 행복합니다. 궂은 아침으로 시작하면 온종일 우울해집니다. 참회하는 사람에게는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무술년 새 아침을 ‘매순간 참회하는 마음’으로 맞이하여 올 한해가 진정으로 밝고 아름다워지기를 서원합니다.  회당대종사님의 말씀을 되새겨보시기 바랍니다. 

“나날이 새로운 데 새 것이 들어온다. 마음이 항상 새로우면 어떠한 것이라도 항상 새로운 것을 맛볼 수 있다. 하염없이 밖의 변화를 구하면서 마음을 채우지 못하는 생활보다 나날이 새로운 마음을 가져 평범함 속에 한없는 생활미를 발견함이 참으로 행복한 생활이다.”


   
  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면서-개띠 스승 및 신교도 소감
  <종단·단체장 신년사>현정원장 법정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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