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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을 맞이하면서-개띠 스승 및 신교도 소감
[2017-12-28 16:56]

본원심인당 원일 정사

마음은 아직 받아들이기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몸의 나이는 어느덧 한 갑자(甲子)를 지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제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한 갑자 동안 살아온 지난날의 업(業)에 대해 생각해보고 넘쳐서 잘못된 인연을 만든 업이 있었는지, 아니면 부족해서 잘못된 인연을 만든 업은 있었는지 생각해 볼 때가 된 것 갔다.
항상 새해를 맞이할 때가 되면 한해를 설계하는 서원을 세워왔지만 2018년 새해 서원은 새로운 한 갑자가 시작하는 의미에서 앞으로 10년 아니, 20년을 내다 볼 수 있는 원을 세워야 할 것 같다.
항상 부처님과 종조님의 큰 은혜로 지금까지 큰 장애 없이 건강하게 지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나와 인연있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인연 이뤄지기를 서원한다.

밀각심인당 선법지 전수

무술년의 출발선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감이 교차합니다. 무술년에는 “무”의 의미처럼 행복한 일들이 무성하고, 또 무엇보다 황금개띠의 해인만큼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어우러져서 즐겁고 보람 있는 일들이 가득하고 건강하기를 서원해봅니다.
종조님께서는 “하루 중에 행복함은 새벽 불공함에 있고 칠일 중에 행복함은 자성일에 빠짐없이 불공 정진함에 있고 한 달 중에 행복함은 월초불공 함에 있고 일 년 중에 행복함은 새해불공 함에 있고 일평생에 행복함은 평생으로 변함없는 그 종지에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마침과 시작이 둘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늘 끝을 끝으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시작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오늘 내일이 다르지 않고 매일 매일이 새로운 날입니다.
늘 용맹스럽고 충성심 강한 개의 성품처럼 늘 자성을 지키고 밝게 하는 나날이 되도록 참회하고 정진하여 우리 모두 스스로 반짝반짝 빛나기를 서원해 봅니다.


행대심인당 효광 정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는 진언행자 모두가 스스로 주인정신을 지켜가는 마음으로 생활합시다. 개의 특성이라면 주인을 잘 따르고 지키는 충성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강한 책임감에 기인합니다. 그 어떤 상황이라도 자기 임무를 지키는 정신은 어느 동물보다도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불가에서 개를 먹지 않는 이유를 실행론에서 비유를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가 주인을 알아서 사랑하고 나그네를 보고 짖으며 도적을 물리치는 것이 마치 사람이 자기 마음 가운데 있는 심인의 지비용인 주인공을 세우고, 객귀와 같은 탐진치 도적을 물리치는 의미와 부합한다고 했습니다.
올 해는 황금개의 해라고 하는데 사실 우리 민족과 역사를 함께 해온 토종견 황구의 이미지가 쉽게 떠오릅니다. 우직하게 자기 임무를 다하고 주인의 어떤 처우에도 아랑곳없이 자기 자리를 지켜온 우리의 토종견처럼 항상 변함없는 종지로 자기 본심을 지켜가는 진언행자가 됩시다.

도안심인당 환희지 전수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서 진리 인연따라 내게 다가온다.”
멍멍!!! 무술년 황금개띠 떠오르는 태양이 2018년도라는 새로운 인연과 만나 우리들 마음에 환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행주좌와어묵동정에 항상 옴마니반메훔을 마음에 새기고자 하는 초발심을 다시금 가져봅니다. 발심은 발심의 원인 출발이 되는 것이고 수행은 발심의 과정이며, 보리는 발심이 열매를 맺는 것이고 열반은 발심이 열매를 맺었을 때의 상태 즉 해탈이며 방편은 발심의 열매가 우주법계 일체중생을 위해 회향되는 과정이라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발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보리심론에서는 발심과 필경은 둘에 구별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발심하는 그 순간 성불한다는 것이고 발심하는 그 순간이 해탈이라는 것입니다. 2018년 한해 지금 발심하신 그 마음 그대로 육행실천을 통해 황금처럼 행복한 일들로 눈부신 한해를 만들어 나가시길 서원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입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 박현선

2017년 올 한 해는 저에게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만큼 시간도 빨리 흐른 것 같습니다.
2018 무술년에는 저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2018년 소원이 있다면 제 주변의 모든 이들이 바라고자 하는 일이 무탈히 성취되기를 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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