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되기
입력 :
2022-05-30
뉴스 원문 정보
원문 : http://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5105작성 : 밀교신문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틱낫한 스님의 초기 저술서 ‘평화 되기’가 발행됐다. 국내에서 세 번째 발행인 이번 책에서는 2020년 재편집본을 저본으로 삼았으며, 제인 구달의 서문도 함께 번역해 실었다.
‘평화 되기’는 미국에서만 누적 판매 50만 부 이상을 기록했으며, 30개 언어 이상으로 번역되었다. 이 책이 이렇게 빛나는 이유는 비록 짧은 분량이지만 “틱낫한이 세상에 하고 싶은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고, 또 가장 쉬운 언어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때문”이며 “마음챙김을 소개한 가장 쉬운 책이자 중요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1987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2005년과 2020년 각각 재편집돼 출간되었다. 2005년 편집본에는 세계적인 명상가 잭 콘필드가 서문에 참여했으며, 2020년 편집본에는 ‘침팬지의 어머니’라 불리는 환경보호론자 제인 구달이 서문을 썼다.
틱낫한 스님은 지난 1월 21일(베트남 시각 기준) 세납 96세로 입적했다. 스님의 다비식은 1월 29일 베트남 뚜히에우 사원에서 진행됐으며, 다비 후 수습된 유골은 뚜 히에우 사원과 플럼빌리지에 나눠서 뿌려졌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