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규 실천으로 종교적·사회적 역할 다하자”
입력 :
2015-09-09
| 수정 :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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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21891작성 : 편집부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9월 8일 오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대비원력의 발심과 실천을 위한 대한불교조계종 승가청규 고불식’을 봉행했다.
고불식에는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 원로의원 혜승·성우·세민 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 중앙종회의장 성문 스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제 조계종 종정은 원로의장 밀운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계율은 깨달음을 위한 수행이며 승가의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규범”이라며 “승가청규가 밤길을 떠나는 이에게는 등불이 되고 강을 건너는 이에게는 뗏목이 되고 병든 이에게는 약방문이 되고 수행하는 이에게는 거울이 될 것이로다”고 청규를 잘 지키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전계대화상 성우 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승가청규는 한국불교의 수행가풍을 잇고 이 땅에 청정한 승가의 전통과 이념을 전승하고 구현하는 대 지혜를 증득해 지계청정의 생활규범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승가청규를 실천궁행의 근간으로 하여 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한 시금석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계율은 2500여 년 동안 승가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온 근간이자 원동력으로써, 승가공동체의 청정성을 지켜냈고 화해와 화합을 끌어냈다”며 “이번 종단 청규는 승가가 지켜야 할 생활윤리와 대비원력의 발심과 실천을 위한 보살행을 강조하고 있다. 승가가 솔선수범해 이청규를 실천함으로써 불교가 현대사회에서 종교적,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발원하고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