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광복절 맞아 진관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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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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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463작성 : 밀교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7일 오후 김혜경 여사와 서울 진관사(주지 법해 스님)를 방문해 진관사의 보물인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관람했다.
강유정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를 찾아 대웅전을 참배하고 일제강점기 일장기 위에 먹물로 태극문양과 4괘를 덧칠해 만든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직접 관람했다.
안내를 맡은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은 “진관사가 오늘날에는 인기 관광지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전을 나온 이 대통령 내외는 진관사 주변 등산로를 따라 사찰 뒤편에 있는 작은 폭포를 감상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한문화 체험관에서 가벼운 명상과 차담을 갖고, 사찰음식 명장 계호 스님이 준비한 저녁 공양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있을 정상회담 일정을 잘 해내야 한다”면서 “어지러웠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서로 갈라져 상처 입은 국민들을 잘 보듬고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