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2025 회당문화축제’ 평가회 가져

입력 : 2025-08-21  | 수정 :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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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469
작성 : 밀교신문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8월 7일 오후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통리원장 접견실에서 ‘2025 회당문화축제 평가회’를 갖고 축제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평가회에는 통리원장 능원 정사, 총무부장 법운 정사, 포교부장 원영 정사와 축제 동참 스승 및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어느 때보다 더운 날씨에도 축제의 원만한 회향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실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제는 회당문화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진기 80년과 창교 8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과 내후년을 위해 다양하고 의견들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당문화축제 평가에서는 회당문화축제 자원봉사자, 연출부, 종무원, 울릉군민(군청 자유게시판) 등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도아리랑 주제 표현과 콘서트 공연, 처음 진행된 순례프로그램 ‘회당의 발걸음을 따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당문화축제가 지속된다면 다시 참여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2%가 있다고 답했으며, 울릉도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기를 희망하는 응답자가 33%가 나왔다.

 

포교부 측은 “올해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난해에 비해 공연 형식과 내용의 다양화를 시도했는데, 설문조사 결과 실무자들과 관람객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면서 “회당문화축제가 종조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열리는 본연의 목적은 잃지 않으면서도 울릉도 공항 개항과 플랫폼의 발달 등 시대적, 사회적인 변화 여건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