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 스님·이하 재단)은 9월 8일 조계사 담소 3층에서 BBS불교방송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BBS불교방송이 부처님오신날 특별기획 프로그램 ‘아프지 말아요’를 통해 난치병 아이들의 사연을 전달하며 모연된 후원금 6,800만 원을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 BBS불교방송 서진영 사장, BBS불교방송 ‘거룩한 만남’ 진행자 기원 스님 등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 이사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는 자비의 종교인만큼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주변을 잘 돌보고 베풀어야 한다”며 “BBS불교방송에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어 고맙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온 BBS불교방송과 청취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치료와 회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