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한국불교지도자들, 몽골 불교문화교류…우호 증진

입력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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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615
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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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종단협>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이하 종단협)916일부터 20일까지 45일간 제11차 한국불교지도자 몽골 불교문화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순례에는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차석부회장 능원 정사(진각종 통리원장), 종단협 사무총장 진호 스님(원융종 총무원장) 20개 종단 원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국불교지도자들은 교류기간동안 독립운동가이자 몽골 마지막 황제의 어의였던 이태준 선생 기념관을 비롯해 울란바토르 자이승 전승기념탑, 몽골불교 총본산 간단사, 몽골 마지막 황제인 복드칸 겨울궁전과 테를지국립공원 내 위치한 새벽사원아리야발사원, 몽골불교 생불로 추앙받는 자나바자르 미술관 방문 등을 찾아 몽골 불교계와의 우의를 다졌다

 

특히 대표단은 교류 둘째날인 17일 몽골불교 총본산 간단사를 공식 방문해 몽골 스님들과 선명상을 실참하고 양국 불교교류 증진과 세계평화를 발원했다

 

한편, 몽골 불교문화교류 첫날 만찬에서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은 “11회째 이어온 해외 성지순례는 한국불교 화합과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연이라며 이번 순례가 한국불교 지도자들이 하나 되어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석부회장 능원 정사는 몽골순례 법연의 자리가 더욱 큰 소중한 만남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하며 교류의 원만회향을 서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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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