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이길수·이하 대불청)는 11월 1일 만해 한용운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만해청년문학기행’을 진행한다.

전국 만해백일장 수상자 및 청년 불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문학기행은 참가자들이 한용운 스님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관과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서울 선학원과 한국차인연합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학기행은 만해 한용운 스님 유적지 탐방(황상준 교수),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만해 스님(극단 더늠 차지성 대표) 강연과 식사 및 차담 등이 진행된다. 

이길수 중앙회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청년들이 불교문학과 민족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의 문학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만해백일장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예비문학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년 불자와 청소년을 위한 불교문학 교류 프로그램과 후속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및 문의는 대불청 카카오채널과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