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가 새로운 불교인문 강좌를 선보인다.

법련사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불교와 인문이 만나는 ‘불교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총12강이 진행되며 무료다.

법련사 주지 진경 스님은 “불교인문아카데미는 불교와 인문학의 소통으로 불교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함으로써 불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데 그 취지가 있다”면서 “이번 불교인문아카데미는 종교인구 감소 시대에 불교가 불교인들 사이에서만 신앙되는 종교에 머무르지 않고 이웃종교, 나아가 모든 시민과 함께 소통하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