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조님의 가르침이 음악으로 널리 퍼져 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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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795작성 : 밀교신문
진각종 신교도들이 법음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진각종(통리원장 능원 정사)은 1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제4회 창작서원가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통리원장 능원 정사, 종의회 의장 증혜 정사, 교육원장 정법 정사를 비롯한 스승과 신교도 등 400여 명이 동참해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대구교구 금강합창단(지도스승 정행원 전수·단장 자애심 보살)의 ‘내 마음의 등대(작사 김경은, 작곡 김보라)’, ‘아름다운 나라’를 시작으로 △전라교구 보리합창단(지도스승 법경 정사·단장 무량심 보살)의 ‘비로자나불(작사 명우 정사, 작곡 유용준)’, ‘귀향ost-아리랑’ △부산교구 유가합창단(지도스승 관훈 정사·단장 인원제 보살)의 ‘오늘이라는 하루(작사 수진주 전수, 작곡 최지민)’, ‘새들처럼’ △서울교구 만다라합창단(지도스승 학봉 정사·단장 선명지 보살)의 ‘달을 품은 내 마음(작사 능원 정사, 작곡 홍경임)’, ‘종조님은 이르시네(작사 덕일 정사, 작곡 한정일)’ △경주교구 반야합창단(지도스승 선일지 전수·단장 필정심 보살)의 ‘자비가 나비가 되어(작사 배기표, 작곡 서근영)’, ‘알 수 없는 인생’ △포항교구 마니주합창단(지도스승 신승 정사·단장 대연덕 보살)의 ‘연등아 내 연등아(작사 여원성 전수, 작곡 최혜은)’, ‘진또배기’ △위덕대 합창단(지도스승 성제 정사·단장 김정수)의 ‘내 마음의 부처님 서원이야기(작사 김정수, 작곡 박수진)’, ‘사랑노래 메들리(사랑하는 마음 외 3곡)’ △대전교구 심인합창단(지도스승 실상학 전수·단장 삼매경 보살)의 ‘나를 안고 세상을 안아(작사 정심화 전수, 작곡 함현상)’, ‘지금해요’ 등 8팀의 창작서원가와 자유곡 무대를 선보였다.
발표회에 앞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찬불가를 대신해 진각종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서원가들로 악보집이 가득 채워지기를 기대한다”며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젊은 날은 오늘이다. 지금 여기에서 열심히 수행하고 복짓는 진각행자가 되자”고 전했다.
한편, 진기 69(2015)년 제2회 심인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창작서원가 경연대회’는 격년으로 진행되어 진기 73(2019)년 3회까지 진행됐으며, 올해는 경연대회가 아닌 ‘발표회’로 개최되어 성적 순위를 매기는 평가 대신, 참여한 모든 합창단을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회 대회를 통해 40여 곡의 창작서원가가 발표됐으며, 올해 발표된 9곡의 창작서원가는 종단 명의의 저작권 등록을 시작으로 음반 및 영상과 서원가 악보집을 제작해 전국의 심인당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