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
입력 :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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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886작성 : 밀교신문

증심사 주지 중현 스님이 어렵게 느껴졌던 불교를 쉽게 풀어낸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를 출간했다.
이번 책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는 오늘날 불교를 새롭게 읽어야 하는 이유를 들려준다. 저자는 불교를 신앙의 틀에 가두지 않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활의 언어로 쉽게 풀어낸다.
‘불교, 한 번쯤은 궁금하잖아;는 오늘의 시각으로 불교를 다시 읽는다. 이 책은 방대한 교리를 하나하나 해설하기보다, 불교가 어떠한 맥락 속에서 탄생하고 변화해 왔는지를 짚어 가며 ‘불교’라는 거대한 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그려낸 지도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기존의 입문서와 다른 점은 불교를 ‘지식’이 아닌 ‘감각’으로 전한다는 데 있다. 저자는 불교 초보자에게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개념을 빌리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관계, 선택, 질문 안에 숨은 불교의 지혜를 찾아낸다.
그래서 이 책은 불교를 처음 배우는 이들에게는 가장 편안한 첫걸음이자 길라잡이가 되고, 이미 익숙한 불자에게는 자신이 이해한 가르침을 새롭게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교리보다 삶에 가까운 불교, 절집 밖으로 나온 ‘지금 여기의 나’를 위한 불교, 그 새로운 얼굴을 이 책에서 만나 보자.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