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종단협, 병오년 신년하례법회 1월 27일 조계사서 봉행

입력 : 2025-12-11  | 수정 : 2025-12-11

뉴스 원문 정보
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893
작성 : 밀교신문


KakaoTalk_20251211_135824354.jpg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1211일 서울 조계사불교대학 2층 회의실에서 불기2569(2025)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불기 2570(2026)년도 주요사업과 예산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하례법회를 127일 오후 2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이사회는 불기 2570(2026)년도 예산과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97,800만 원, 특별 예산안 57,900만 원을 의결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회원종단 연수교육 12회 한국불교지도자 호주 성지순례 강제동원희생자 유골봉환 추진사업 12차 한중수행교류 한국대회 26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대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장학금후원사업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풍경소리, 불교인권위원회 등 상하단체 사업지원 동지나눔 문화축제 등이다.

 

또한, 이사회는 상임이사에 진각종 총무부장 원상 정사를 비롯해 조계종 총무부장 성웅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진성 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보광 스님, 태고종 문화부장 월타 스님을 새롭게 선임하고 이사종단인 대한불교일승종 제명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종단협 회원종단은 29개 종단으로 줄었다.

 

아울러 사무총장 선출방식도 개정했다. 이사회는 정관개정위원회에서 제안한 사무총장 선출 방식과 관련해 기존에는 상임이사, 이사 중 1인을 이사회에서 선출하여 회장이 임면한다에서 상임이사, 이사 중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사회(또는 부회장단)에서 이중 2인을 회장에게 추천하고, 회장은 1인을 선정하고 임면한다로 변경했다. 또한, 사무총장과 사무처장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되어 사무총장은 대외적·총괄적 역할을, 사무처장은 내부 실무를 담당하도록 역할을 분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의결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이 제9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 김옥희(심정안) 보살과 감사에 조은성(여여성) 보살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제8대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 정혜신(능인성) 보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KakaoTalk_20251211_135843931_01.jpg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