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지하 스님 영결식 엄수
입력 :
2026-02-19
| 수정 :
20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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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40106작성 : 밀교신문
조계종 원로의원 지하당 법융 대종사 영결식이 2월 18일 오전 쌍계사 팔영루에서 봉행됐다.
이날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보선 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대종사께서는 생사대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출가하시어 선·교·율을 두루 연찬하시고, 쌍계사 주지를 비롯해 여러 소임을 역임하시며 가람수호와 불법홍포의 모범을 보이셨다”면서 “조계의 맑은 물로 달인 조주청다를 올리오니, 무생락과 삼매락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이어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추도사에서 “법융 대종사는 높이 나는 기러기처럼 고고한 자태로 살면서 설함 없이 설한 그 음덕의 가르침은 섬진강의 모래알처럼 많은 중생들에게 새벽 강 물안개처럼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지하 스님은 추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7월 보은 법주사에서 추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0년 4월 통도사에서 월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어 스님은 1963년 종비생 1기로 선발됐으며, 1975년 군승(공군) 전역 후 실상사 주지, 쌍계사 주지, 개운사 주지, 동두천 자재암 주지, 제5·6·7·9·10·11·12대 중앙종회의원, 제9대 중앙종회 부의장, 제12·13대 중앙종회의장,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4월 조계종 원로의원으로 추대됐으며, 2018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