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조성 가치 재조명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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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40297작성 : 밀교신문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조성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과 활용을 위한 중장기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해인사(주지 혜일 스님)는 4월 9일 경내 보경당에서 ‘팔만대장경, 그 찬란함’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의 ‘팔만대장경이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찬란한 역사 △찬란한 과학 △찬란한 예술 △찬란한 미래 등 4개 주제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찬란한 역사’는 신은제 해인사 팔만대장경연구원 상임연구원이 ‘팔만대장경 조성 당시 시대적 배경과 해인사의 역할’을 통해 팔만대장경 조성 당시 고려 사회의 시대적 배경과 해인사의 역할을 조명하고, 팔만대장경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살필 예정이다. ‘찬란한 과학’은 서정욱 충북대 목재·종이학과 교수가 ‘800여 년을 견딘 팔만대장경 판재(板材)의 과학적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찬란한 예술’은 최연주 동의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경판에 새겨진 각수(刻手)의 전승과 계승 발전’을 통해 경판에 글자를 새긴 각수의 장인정신과 전통 기술을 조명하고, 기술의 전승과 오늘날 계승·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한다. ‘찬란한 미래’는 김상헌 상명대 역사컨텐츠학과 교수가 팔만대장경에 담긴 기록과 지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일에는 ‘팔만대장경 DB구축 사업’ 현장 및 장경도감 ‘판각학교’ 참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인사 측은 “팔만대장경은 선조들의 간절한 염원과 지혜가 담긴 인류 공동의 기록유산”이라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 미래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