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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역경원 석전전서편찬사업단 ‘석전전서’ 7권 간행

입력 :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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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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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국역경원 부설 석전전서편찬사업단이 ‘석전전서’ 1차분 10권 가운데 7권을 간행했다. 

 

동국대는 건학 120주년을 기념해 2023년 7월 석전전서편찬사업단을 구성하고, 석전 박한영 스님의 전서를 편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방대한 저술과 자료를 단기간에 출판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1단계는 단행본과 불교학 교재, 편역서를 중심으로 1차분 10권 출판을 목표로 추진됐다. 2단계는 2026년 3월부터 2028년까지 불교잡지 소재 글 200여 편과 신발굴 문집 등을 중심으로 2차분 10권을 간행하는 계획이다.

 

이번에 1차분 가운데 간행된 7권은 △권1 석전문초 △권2 불교사 남요·각종강요 △권3 법도단경 해수일적 강의 △권4 정선 염송급설화 △권5 정선 치문집설 △권6 계학약전 △권8 인학절본·석림한화 등이며, 올해 하반기에 △권7 인명입정리론 회석·백법론 회석·팔식규구 △권9, 10 석전시초(Ⅰ·Ⅱ) 등 3권이 근간 될 예정이다. 

 

석전전서편찬사업단 측은 “저술과 역서 번역을 통해 불교와 문학 등 여러 측면에서 석전 사상과 학식의 깊이와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근대 시기 불교종립학교의 교과과정과 그 내용을 소상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석전의 저술을 통해 근대 한국 불교와 인문학의 토대와 안목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도에 1차분 10권을 완간하고 별도의 봉정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2차분 10권에 대한 번역, 증의, 윤문 작업을 통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신발굴 문집, 불교 잡지 논설집, 보유문집 등이다. 이후에는 연보와 인덱스, 신발굴 원전 영인 자료집도 간행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