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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문 열어

편집부   
입력 : 2009-09-17  | 수정 : 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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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기슭에 자리잡은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원장 김승억·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가 8월 24일 문을 열었다.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를 수탁·운영하게 된 사회복지법인 수효사 효림원 이사장 무구 스님은 9월 17일 오전 11시 30분 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찾아드리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면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구 스님은 또 "불교 사회복지 발전에 앞서 사회복지분야에도 불자인재들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 면서 "불자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배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는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건립한 노인전문요양시설로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096.43㎡ 규모이다. 치매, 중풍 등의 질병으로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족지원, 건강관리, 문화지원, 취미여가, 의료재활, 영양서비스 등을 운영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는 장기요양 1, 2등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78명을 모집하며, 병설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서는 장기요양 3등급 이상 어르신 21명을 모집한다.

개관식은 신종플루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10월 중순께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392-3080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