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의 작은 봉사 하나가 진각종 포교의 시작이 될 것”
지난해 개설 70주년을 맞은 대구 보원심인당(주교 효명 정사)에는 1명이 10명의 몫을 해내는 10명의 보현보살이 있다.진기 66(2012)년 12월, 10명의 보살님들이 모여 ‘보원봉사단’을 결성했다. 그렇게 시작된 봉사단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회원 그대로 심인당 안팎에서 다양한 봉사로 마음을 닦고, 심인당과 진각종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1월 21일 보원심인당에서 단장 정재각 보살님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그간 봉사단이 걸어온 이야기를 들어봤다.정재각 보살은 “진기 66년 처음 봉사단을 구성한 뒤 지금까지도 한 명의 구성원도 변함없이 심인당 일을 돕고 있다. 이제는 모두 70대 중반이 됐다”면서 “봉사단을 구성하고 처음에는 바자회를 열어서 얻은 수익금으로 연말이면 주변 경로당에 음식을 공양하고, 동사무소, KBS, TBC 등 매년 다양한 곳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부처님오신날이면 심인당 주변에 등달기 운동을 펼치며 종단을 홍보...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