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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사회복지 새 지평 열 것"

편집부   
입력 : 2009-10-23  | 수정 :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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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복지센터 개관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 정사)은 10월 23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복지센터 개관식을 봉행했다.

진각복지의 요람이자 '성북 효의 중심'이 될 진각복지센터는 재단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불교사회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4,429.25㎡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노인전문요양원 형태로 운영되며 서울 성북구 지역의 치매, 중풍, 노화 및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진료와 치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용인원은 120명이다. 센터 내에는 요양시설 외에도 진각복지재단 중앙사무처를 비롯해 진각홈케어, 데이케어, 병원치료비가 긴급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각복지119, 사업팀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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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혜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진각복지센터를 진각종 본원에 마련함으로써 한국과 해외에 불교복지를 알리는 센터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한국불교사회복지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중풍과 핵가족화, 고령화사회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시설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생산복지, 참여복지의 장을 잘 만들길 바라고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 개관식에는 일정 정사 등 원로스승들과 진각종 종의회의장 성초 정사, 사감원장 효운 정사, 서울교구스승을 비롯해 태고종 부원장 청봉 스님, 위덕대 배도순 총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신계륜 신정치문화원 이사장,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재훈 인사과장,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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