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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밀교와 육자진언’ 국제학술대회

편집부   
입력 : 2009-10-26  | 수정 :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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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회당학회

진각종 회당학회(학회장 효운 정사)는 창종 반세기의 역사 속에서 회당사상과 그 위상을 국제학술교류의 문화로 정립하기 위한 한국ㆍ네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1월 24일 네팔 트리부반대학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네팔 밀교의 수행과 진언연구를 통해 진각종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석가모니부처님이 태어난 성지인 네팔에서 ‘네팔의 밀교와 육자진언’을 주제로 밀교사상과 그 특징을 살펴본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측 발표자로 진각종 교육원 종학연구실장 지정 정사, 진각대학원 허일범 교수와 김치온 교수가 각각 △육자진언과 삼밀수행 △네팔의 밀교와 한국의 밀교 △한국 육자진언신앙의 변천에 대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네팔측에서는 트리부번 국립대학 밀란 샤카 불교학과장, 매니쉬 바즈라차르야 네팔전통불교본부 종무부장, 수렌트라 만 바르라차르야 네팔로터스연구소 이사가 각각 △네팔불교의 승가형성에 대해서 △네팔의 육자대명왕진언신앙에 대해서 △네팔의 불교수도원제도에 대해서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네팔과 인도의 4대 성지를 직접 돌아보는 성지순례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성지순례는 네팔불교문화인 관자재보살 단식공양의식, 호마의식, 칠무상지 공양의식과 석가모니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성도지 보드가야, 초전법륜지 사르나트, 열반지 쿠쉬나가르를 순례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