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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생생 지혜·자비의 길 걸으시길…

편집부   
입력 : 2009-10-26  | 수정 :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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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노인전문요양원 열반어르신 추념불사

중랑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일명지 전수·서울 중랑구 양원역길)은 요양원에서 생활하다가 열반한 어르신 81위의 얼을 기리고 추복하는 '제3회 열반어르신 추념불사'를 10월 23일 오후 2시 요양원 내 5층 강당에서 봉행했다.

2006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열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연고자들을 초청해 합동제사 형태로 진행된 이번 추념불사는 점촉, 훈향, (사)진각차문화협회 육법공양, 헌화, 삼귀명례, 강도발원, 오대서원발원, 유가삼밀, 경전봉독(무상게송), 추념사, 추모의 노래, 반야심경봉독, 회향발원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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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노인전문요양원 원장 일명지 전수는 추념사를 통해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다 이생의 인연이 다한 어르신의 존영이시여 그간 인생의 여정에서 겪었던 병고와 불안과 공포, 대립과 갈등의 어두운 그림자 훌훌 벗으시고 법신부처님의 위신력 가슴 가득히 채우시어 세세생생 지혜와 자비의 길 걸으시와 한결같은 공덕 이루시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