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복지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지역본부 창립

편집부   
입력 : 2009-11-09  | 수정 : 2009-11-09
+ -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박종명)가 창립됐다.

대구 동구보건소 5층 강당에 마련된 대구지역본부는 앞으로 대구지역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자원봉사 및 후원자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당위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지역본부는 우선 기증회원 2천명, 후원회원 2천명, 봉사회원 1천명을 목표로 2010년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사찰과 대학교, 고등학교,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치고 국악공연, 음악회 등의 문화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소년소녀가장세대와 조손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지원사업, 헌혈은행사업도 함께 펼친다.

qhrwl.jpg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대구지역본부의 창립은 전국 주요거점지역에서 생명나눔운동을 펼치게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대구시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명 대구지역본부장은 "장기기증은 내 몸을 더욱 소중히 하면서 향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11월 7일 오후 3시에 열린 창립총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부이사장 자광(전 직지사 주지) 스님,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대구지역 주요 기관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