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은 1월 4일부터 10일까지 경인년 새해대서원불공을 봉행한다.

진각종이 1월 월초불공을 겸해 전국 각 심인당별로 매년 봉행하는 새해대서원불공은 새해를 맞아 모든 진언행자들이 총인예하의 교시에 의한 서원덕목을 받들어 실천, 수행하고 그 공덕이 온 누리에 두루 미치어 일체중생이 불문에 제도되며 더불어 함께 잘 살수 있는 만다라세상이 구현되기를 발원하는 불공 중 하나이다.

경인년 새해대서원불공은 참회실천의 자주적인 신행을 통해 교법질서를 확립하고 상호 수순과 용서로 나와 이웃의 안락을 위해 현세정화를 이루어 가길 서원하는 의미로 참회실천과 사회통합을 최고 서원덕목으로 정했다. 올해 서원덕목으로는 △인류의 심성정화로써 평화공존 △정치와 경제의 발전으로 국민생활 안정 △상생화합의 덕행실현으로 사회의 통합 △교법실천으로 지덕겸비의 도제양성 △참회실천의 신행으로 복락증진 등이다.

진각종은 이에 앞서 경인년 새해맞이 제야의 불공을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새벽까지 각 심인당에서 진언행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