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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세미나

이재우 기자   
입력 : 2001-04-09  | 수정 : 200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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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둔사(주지 보선·전남 해남)가 조선불교연구원을 설립, 조선시대 불교사 재조명에 나선다. 대둔사가 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대둔사에 의발을 전수한 서산대사를 비롯한 풍담, 만화 스님 등 걸출한 인물을 배출함으로써 당시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대가람의 의미를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둔사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께 조선불교연구원을 설립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대둔사는 이에 앞서 3월 29일 조계사 문화교육관 강당에서 '조선시대 불교사 연구의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4월 4일에는 대둔사 대웅전에서 서산대사 탄신 기념법회 및 호국성지 성역화사업 출범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