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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불자 네트워크 활성화 할 것”

편집부   
입력 : 2011-01-26  | 수정 : 20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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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김애주 불교여성개발원장 취임

“여성불자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우리 전통의 불교문화를 국제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1월 25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김애주 불교여성개발원장ㆍ(사)지혜로운여성 이사장 취임식을 겸해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0년 10주년을 맞이한 불교여성개발원은 이제 불교계가 공인하는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각 부서가 지금까지 닦아온 정보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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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법어에서 “여성개발원 창립부터 함께 해온 김애주 원장의 취임이 매우 기쁘다”며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여성불자들이 노력한다면 혼탁한 세상을 맑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은 향후 사명과 비전을 발표하고 △여성불자 역량결집 △지혜와 자비의 생활수행문화 확산 △여성친화적 종교의 신모델 개발 △인류를 밝힐 불교리더십 개발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체문화 확산 등 5대 핵심과제를 선포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올해 △불교여성개발원 10년사 발간 △국제화 기반조성 △여성주의불교연구소 개소 △인재양성을 위한 젊은 불자 네트워크 구축 △다원네트워크 기반조성 △5차 108인 선정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개발원 임원, 108인, 수강생, 회원, 자원봉사자 등의 자녀 및 추천을 받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결성하는 ‘YOUNG 108’사업도 추진한다. 차세대 불자지도자 육성과 불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결성할 ‘YOUNG 108'은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지도법사로 삼아 모임과 활동을 펼치며 특강, 대담, 워크숍은 물론 수행,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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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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