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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불총 창립11주년 기념법회 봉행

편집부   
입력 : 2011-03-02  | 수정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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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불교총신도회 창립 11주년 기념법회가 2월 25일 국방부 국방회관에서 봉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법사로 모신 이날 법회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 군불총 회장 최용림 장군, 전 육군참모총장 임충빈 장군, 각군 군승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다.

국방부 군악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군불총 회장 최용림(국방부 특별검열단장) 장군은 봉행사를 통해 "투철한 신행활동을 기본으로 군불자들의 총화인 군불총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군불교 및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격려사에서 "11주년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온 군불총 모든 불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든 군불자들과 함께 군불교 발전을 위해 진력하자"며 "논산훈련소 대작불사의 원만성취를 위해 사부대중 십시일반 정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법어를 통해 "군불총 모든 불자들의 노고와 정성으로 부처님의 광명이 환하게 비춰질 것"이라며 "군불자들이 더욱 더 수행정진하며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때 한국불교의 중흥은 가능하다"고 불자들의 수행정진을 강조했다.

이날 법회에서는 그동안 군불교 발전을 위해 공헌한 불자 30여 명에게 포상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군종특별교구장 자광 스님은 포교후원 역량결집 및 극대화를 위해 현 민병덕 국민은행장을 군불교후원회장으로 임명했다.

후원회장으로 임명된 민병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자의 한 사람으로서 군불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미력이마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군포교후원금 5천만 원을 자광 스님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