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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관련 토론회 연다

편집부   
입력 : 2011-03-09  | 수정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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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애주)이 구제역 사태를 부처님의 4성제 가르침에 따라 짚어보고 해결방법을 찾아보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

‘구제역과 살처분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생명살림을 위한 여성불자 토론회는 3월 16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무엇을 성찰할 것인가?(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 고미송 전임연구원) △현대인의 음식문화에 대한 성찰과 식생활에 대한 재가불자의 실천방안(경희대 허우성 교수) △반생명적 현대문화를 생명문화로 전환하기 위한 여성불자의 실천방안(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김정희 연구위원) 등의 발제와 종합토론 이어진다.

이에 앞서 김애주 불교여성개발원장이 살처분 가축에 대한 애도문 낭독과 살처분 동영상 및 자료 브리핑도 진행할 예정이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재 구제역과 살처분, 그로 인해 일어난 피해양상을 살펴보고 그 원인을 분석할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축산과 육식에 대한 반성, 음식에 대한 의식의 전환, 채식위주의 식단과 소식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