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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버스 첫 무료이동진료

편집부   
입력 : 2011-03-09  | 수정 : 201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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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연우야

불교의료봉사지원단 ‘반갑다 연우야’(총단장 구자선)가 3월 6일 서울 마포구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무료이동진료에 나섰다. 이번 진료에는 지난해 연말 재단법인 양현(이사장 최은영)에서 기증한 이동한방버스를 이용한 첫 진료가 진행되기도 했다.

한방과 치과, 두 진료과목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방버스와 치과버스에서 진행된 진료에서 한방진료는 한의사불자연합회 천병태, 맹정균 원장, 치과진료는 연우치과 정미화 원장과 ‘반갑다 연우야’ 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반갑다 연우야’ 황채운 봉사단장은 “앞으로 불교계 여러 의료봉사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각자 단체의 빈자리를 서로 채워가며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의사불자연합회 이수완 회장은 “‘반갑다 연우야’와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불교계 의료봉사활동의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진료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염리동, 노고산동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 68명, 치과 44명 총 112명을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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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갑다 연우야’는 3월 20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치과 의료진과 함께 서울 종로구 견지동 중앙신도회관에서 이주민 건강검진 및 양ㆍ한방진료를 진행하며, 3월 27일에는 네팔이주노동자 양ㆍ한방진료가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의료진과 서울 서대문 강북근로자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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