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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백산지킴이 3차 공개토론회

편집부   
입력 : 2011-07-29  | 수정 :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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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백산지킴이(대표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부장)는 7월 26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불교의 생명사상과 생태ㆍ환경을 위한 역할과제'를 주제로 3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 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 김영 고려대 환경과학과 교수, 조석희 국회환경포럼 자문위원이 발제자로, 갈수(소백산지킴이 상임이사) 스님, 황상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김휘중 강원대 환경연구소 연구교수, 양기식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살처분 등 생명개입에 대한 불교의 생명사상과 살처분에 따른 토양오염현상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지구적 재난에 대한 불교의 생태가치관을 검토하고 생태환경적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회에 앞서 (사)소백산지킴이 대표 무원 스님은 개회사에서 "순리를 어기고 억지로 꾸미고 강제하는 모든 인위적인 것은 순환이 되어 결국 전체 생태계를 훼손시키는 추악한 것으로 남게 된다"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축사에서 "외부에 있는 물리적 자연에서 환경을 발견하려 할 것이 아니라 안팎을 초월해 스스로 그러함을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찾아야 할 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