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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연구공동체, 불교 시민 강원 개최

편집부   
입력 : 2011-09-06  | 수정 : 20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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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연구공동체(대표 김종락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강빌딩 2층)는 불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불교 시민 강원'  법석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경·논과 선어록을 동아리 활동 형태로 진행되는 시민강원은 조계종 불학연구소 소장인 원철 스님을 비롯 국제선센터 국제국장 광전 스님, 금강선원 능안 스님 등이 지도법사로 참여한다.

'불교 시민 강원'은 조계종 교육원이 최근 개정안을 내놓은 승가대학(강원) 커리큘럼은 물론 전통 강원의 교육 과정 또한 참고함으로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민 강원에서는 초기불교 경전인 한역, 국역 '아함경'을 영역, 국역 '5부 니까야'와 함께 읽는 것을 시작으로 불교사, 선학 및 선사상사, 아비달마구사론, 청정도론, 중관·유식·정토를 포함한 대승불교개론 등을
폭넓게 공부하게 된다.

또한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비롯, 반야심경, 천수경, 화엄경, 육조단경 등의 경전과 초발심자경문, 치문, 서장, 선요, 도서, 절요, 선가귀감, 벽암록 등의 선어록을 강독한다.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첫 강의가 시작되며 회비는 3만원이다. 문의02-777-0616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