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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생활의례문화원, 이주민 합동차례ㆍ송편빚기 대회

편집부   
입력 : 2011-09-16  | 수정 : 20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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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생활의례문화원(이사장 김규범ㆍ원장 이송자)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9월 12일 조계종 대각사(주지 정호 스님경기도 오산시 원동)에서 ‘이주민 추석 합동차례 및 송편빚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 화성, 안산, 용인 등 경기도 남부지역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 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12일 오전 추석 합동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송편빚기 경연대회를 가졌다. 단체전과 개인전, 부부대항전으로 치러진 송편빚기 경연대회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가쳐 시상하고 한가위 선물을 함께 나눴다. 또 사찰마당 한켠에서는 전통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이 펼쳐졌으며, 이송자 불교생활의례문화원장이 가족호칭과 배례법 등을 내용으로 한 예절교육도 진행했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이에 앞서 9월 6일 서울 용산구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추석 한가위, 달처럼 둥근 송편빚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용산구 관내 다문화가정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편만들기, 추석에 대해 알아보기, 차례상차리기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200세대에 송편을 나눠주기도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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