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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고 동국대부속고로 탈바꿈

편집부   
입력 : 2011-09-21  | 수정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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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 용현동에 위치한 영석고등학교가 교명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로 바꾸고 9월 21일 교문준공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문준공식에서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은 "앞으로 동국대사범대학부속영석고등학교가 의정부 지역사회 제일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석고는 설립자 안채란(동국대 국어국문과 1954졸업) 이사장의 학교 기부합병 결단 의지에 따라 2010년 11월 23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와 협정에 조인했으며 올해 1월 10일 교과부 승인을 거쳐 9월 15일 등기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마침내 학교법인 동국학원 산하 학교로 새롭게 탄생됐다. 영석고는 현재 17개 학급에 학생 수 600여 명이다.

동국대는 "그동안 학교법인 영석학원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합병이 등기절차의 지연으로 법적 효력이 늦어졌으나 이제 합병 등기가 완료됨으로써 영석고등학교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학교로서 제2의 개교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영석고등학교를 포함해 4개 고등학교, 4개 중학교, 1개 초등학교, 1개 유치원 등 총 10개 교육기관을 두게 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