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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 ‘백일법문’ 강좌개설

편집부   
입력 : 2011-10-12  | 수정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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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조계종 수행결사 차원에서 성철 스님의 백일법문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백일법문 강좌는 동안거를 맞아 11월 16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전법회관 교육관(선운당)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영원한 행복을’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과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을 증명법사로 해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김성철 교수, 금강대 김성철 교수,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재영 박사,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박희승 국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원택 스님의 특강을 시작으로 불교의 본질과 중도ㆍ중관ㆍ유식ㆍ천태ㆍ화엄ㆍ선종사상을 다룬다. 회비는 15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 불교인재원 02-735-2428

백일법문은 1967년 해인총림 초대 방장에 취임한 성철 스님이 동안거를 맞아 총림 대중에게 매일매일 설법한 법문을 일컫는 것으로 이후 상좌 원택 스님이 불교교리부분을 정리해 책 ‘백일법문(百日法門)’으로 펴낸 바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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