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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근 제7대 회장 공식취임

편집부   
입력 : 2011-10-12  | 수정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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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창립 11주년 기념법회ㆍ대의원총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10월 8, 9일 양일 간 조계종 동화사에서 정부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단체 공불련 회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법회를 겸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제1차관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설동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500년 동안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켜온 불교가 현대에 이르러서 그 명맥이 매우 좁혀져 있는 현실을 보고 있다”며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불련을 비롯한 불교신행단체의 활동이 타종교에 비해 저조하고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다는 비판도 여전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지극한 불성과 용맹정진의 자세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동근 회장은 △공불련의 조직력강화와 위상제고 △조계종을 비롯한 많은 종단들과의 연계ㆍ협력강화 △주 5일제 수업을 맞이한 어린이포교 프로그램 구상 및 추진 등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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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불련 창립 11주년 기념법회를 겸한 대의원총회에서는 대구광역시청 유마회 이상길 회장, 하복동 공불련 6대 회장과 대화의 시간을 시작으로 작은음악회, 입재법회, 별보기명상 및 철야정진, 비로암, 내원암 등 산내암자 순례 등이 진행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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