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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미디어포럼 창립기념 강연회

편집부   
입력 : 2011-10-24  | 수정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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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문 언론인 모임

동국대학교 동문 언론인 모임인 남산미디어포럼은 10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초청 창립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방준식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오건환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조성구 동국대 경영부총장, 김무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장, 이재용 MBC 아나운서 등 80여 명의 남산미디어포럼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우리는 어디로 가야하는가'란 주제강연에서 "미래는 굉장히 파괴적이고 급격하게 변화될 것이고,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우리가 진정으로 열망하고 바라는 미래에 대한 모델을 생각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어 영화 아바타 제작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예로 들며 "제임스 카메론은 1994년도에 극본을 만들어 15년의 세월을 들여 아바타를 완성했다"고 말하고 불확실한 정보화시대를 준비해 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남산미디어포럼이 미디어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지혜롭고 슬기로운 대안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남산미디어포럼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와 다양한 통신방송채널의 등장에 따른 새로운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그 변화를 현장에 수용하기 위해 동국대 학부와 대학원 출신 언론인, 출판, 광고인들이 스스로 모여 만든 대학과 사회를 잇는 소셜네트워크다.

남산미디어포럼은 언론·홍보·출판분야의 발전을 위해 6월 15일 공식 출범한 이후  정기적인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