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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제동행' 취업 프로그램 개설

편집부   
입력 : 2011-10-24  | 수정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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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전공교수 동문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취업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취업지원센터가 재학생들의 원활한 진로탐색과 맞춤형 취업지도를 위해 재학생과 학과별 지도교수, 기업에 진출해있는 동문들이 연계한 현장중심교육의 일환으로 개설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4학년 중심의 구직스킬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전공교수와 동문들을 활용한 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조기 진로탐색과 설정을 도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동국대는 "기존에는 대학취업지원센터에서 전체 재학생을 위해 획일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각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을 구성함으로써 전공별 학생들의 희망 진출분야에 대해 맞춤식으로 진로탐색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취업지원센터는 9월 16일까지 신청한 학과 가운데 △영어통번역학과 △영어영문학부 △신문방송학과 △경찰행정학과 △바이오환경과학과 △화공생물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지리교육과 등 총 8개 학과를 선정해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등 기본적인 취업대비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공별 진로탐색과 동문특강, 현장방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학노 학생경력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학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저학년 때부터 자신의 진로탐색과 비전설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