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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차량공개념 ‘카쉐어링’ 실시

편집부   
입력 : 2011-11-13  | 수정 : 20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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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교수 대상

동국대학교가 한 대의 자동차를 분 단위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카쉐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국대 기술지주회사와 자회사 (주)한국카쉐어링은 경차 5대와 준중형차 5대, 승합차 5대를 투입해 학내에서 직원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카쉐어링 시범서비스를 11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카쉐어링서비스는 동국대가 개발한 RFID기술과 첨단 추적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요금결제, 운행기록, 위치추적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차량의 대여와 반납도 무인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기본요금 1,000원에 운행거리에 따라 산정되며 보험료와 내비게이션 이용료 및 유류비가 모두 포함돼 있다. 또 교수와 직원들의 경우 교직원 신분증으로 간단한 인증절차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동국대는 “이번 카셰어링서비스가 차량 공개념을 이용해 교통수요와 학내의 주차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친환경캠퍼스를 구축하고, 대학이 가진 연구개발 성과를 실생활에 접목해 기술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경오염 감소와 에너지 절감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