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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베풂’ 동지행사 개최

편집부   
입력 : 2011-12-12  | 수정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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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연우

조계종 중앙신도회 사단법인 연우(이사장 구자선)가 12월 17일 오전 11시부터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2011 이웃과 함께 하는 동지(冬至)행사 ‘나눔과 베풂, 그리고 새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은 설’을 개최한다.

동지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돼 7번째 진행되는 전통문화계승사업으로 12월 16일 팥죽에 들어갈 ‘새알심 빚기’를 시작으로 본 행사일인 17일 벽사의식 및 고유문낭독, 동지팥죽(2000인분) 및 신년달력 나누기, 소원쓰기와 더불어 가야금, 풍물, 난타 등의 전통공연과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올해 동지행사에는 사단법인 연우의 의료봉사단 반갑다연우야(봉사단장 황채운)에서 나눔과 베풂이란 동지의 뜻을 기리고자 이웃들을 위한 무료 치과검진도 계획돼 있다.

사단법인 연우의 장성원 행정팀장은 “동지의 교훈인 ‘나눔과 베풂’을 따뜻한 팥죽 한 그릇에 담아 우리의 이웃들과 함께 2012년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